LECTURE


웹 운영
Web Management


@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문화예술과 웹 테크놀로지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창작 및 향유 방식이 변화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고 스스로 융합형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ALKS

음악 3.0 세대
Generation of Music 3.0


@ TED x Sinchon
@ Social Media Week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음악산업 구조는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CD나 TAPE로 음악을 소비하던 음악 1.0시대에서, MP3를 통해 음악을 공유하는 음악 2.0시대를 지나, 이제는 창작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음악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음악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음악 3.0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뉴미디어,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소셜네트워크밴드 요즘밴드는 SNS를 통해 사연을 모집하여 음악을 만들고 무료로 배포하는, 국내 최초의 SNS 밴드 입니다. 본 행사에서 요즘밴드가 결성된 배경과, 요즘밴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한 음악창작 워크숍 사례를 통해, 음악 3.0 시대에 뉴미디어(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음악창작 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음악가가 바라본 우주
The universe seen by the musician


@ October Sky

음악을 만드는 예술가가 과학을 이야기한다는 게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과학에 대한 지 식이 풍부해야만 과학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12살 때 ‘헤일-밥 혜성’을 처음 본 순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어릴 적 캄캄한 밤하늘에 반짝거 리는 별을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 즐거웠습니다. 커다란 혜성은 하늘이 준 선물과도 같았죠. 혜성처럼 우주를 여 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매일 우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천문학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문학자가 되기 위해선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했으나 저는 머리가 그 정도로 뛰 어나진 않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천문학자의 꿈을 포기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위로해준 것이 음 악이었고, 결국 지금까지 음악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주나 과학에 흥미를 잃은 것은 아니었지요. 시간이 날 때마다 우주, 과학 관련 도서를 구매해 읽었습니다. 물론 그중 대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 뿐이었지만요. 그러던 어느 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 중 ‘코스모스란 생명의 음악을 기술하는 악보’라는 문장을 발견했 습니다. 우주를 음악으로 이해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책에 나오는 몇 가지 문장들을 바탕으로 제가 상상하는 우주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2010년 12월, 첫 번째 전자음악 앨범 <cosmos>를 완성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강연을 통해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없고 이공계열 출신이 아니어도 충분히 과학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물과 음악의 상호작용
Interaction between water and music


@ October Sky

물과 음악은 서로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인간의 몸 속에도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 아주 오래전, 그리 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주장하였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물에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 했답니다. 저는 이러한 물도 하나의 생명이라고 생각했을 때, 물도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지난 6월 ‘아쿠아포닉스(AQUAPHONICS)’라는 새로운 형태의 악기를 제작하였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옛날 그리스 시대 부터 고대인들이 물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악기를 만들어왔던 사실을 발견하였고, 음악 자체가 자연과 우주를 관찰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제가 전문가로서 방대한 양의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게 아닌, 한 명의 젊은 전자 음악가가 자연과 인간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알게된 여러가지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