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OF SOUND

“생애 마지막 순간 주어지는 사랑의 꿈”
죽음에 임박한 환자는 꿈을 꾼다. 마지막 숨과 심장박동 소리가 사랑의 꿈을 불러일으킨다. 그가 꾸는 스무 개의 에로틱한 꿈이 배우들의 몸을 통해 펼쳐진다. 소리는 인간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어진다. 소리는 의식을 대체하는 촉수가 되어 환상을 선물한다. 죽어가는 환자의 몸과 살아있는 배우들의 사랑하고 움직이는 몸이 충돌하며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허공에서 움직이는 열세 개 침대의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스무 개의 그림 안에 배우들의 위트있는 몸짓이 더해진다. 빠른 장면 전환은 그림책을 넘겨보는 듯하다.

연출 : 심재찬 정소정 
음악 : 박승순 
예술감독 / 무대디자인 : 김정란 
조명감독 : 황종량 
무대감독 : 김상오
책임제작기획 : 김소형 
조연출 : 장영은 
PD : 김현기 
출연 : 신동호, 김수원, 박유정, 이승현, 임성재, 이지은, 김성관, 김현재, 손다희, 김선민, 안중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관: 아시아문화원
제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